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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해 온열질환자 11명 발생, 건강수칙 실천 당부
[PEDIEN] 전북자치도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폭염폭우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께 폭염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시군보건소와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와 협력해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누적 환자는 11명이며 추정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2명으로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온열환자 중 9명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와 60대가 각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경련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논밭 5명으로 산에서 2명, 길가와 주차장에서 각각 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건강수칙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에는 시원한 곳에서 머무르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어려운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위 노출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노창환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반복되는 폭염폭우 이후 30도이상의 폭염이 장시간 지속될 전망으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취약계층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내 발생 환자 중 과반수 이상이 65세 이상의 농업 종사자로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 논·밭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
김제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 투자협약체결
[PEDIEN] 김제시는 지난 13일 유망 특장차 중소기업 4개社와 377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국도특장을 비롯해 ㈜한신, ㈜진우SMC, ㈜유로오토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에 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4개 기업은 기존에 백구 특장차 제1산업단지에 입주해 제조 산업 경쟁력을 키워온 유망 중소기업으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와 특장차 인증·검사센터 등 산업 집적화 핵심 인프라를 투자 결정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협약에 따라 ㈜국도특장은 향후 100억원을 투자해 가변축 통합 전동식 컨트롤 시스템 및 무진동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한신은 중형 고소작업차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러시아, 동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109억원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진우SMC는 무인파괴방수차, 장갑로봇 소방차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130억원 투자 58명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유럽 상용차량 정비 및 승합차 팝업루프텐트 수출로 꾸준하게 성장해 온 ㈜유로오토 역시 37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협약체결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해 특구 내 사업장 운영시 즉시 투입 가능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어려운 시기에도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02번 버스타고 33센터까지 떠나요
[PEDIEN] 김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102번 버스를 타고 새만금 33센터를 다녀왔다. 김제는 대중교통의 불모지였던 새만금 33센터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지난 10일부터 신규 운행하고 있다. 102번 버스는 김제역을 출발해 터미널~전통시장~지평선 산단~만경읍~진봉면~새만금 동서도로~새만금 33센터까지 1일 편도 6회 운행한다. 무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넓직한 저상 수소 전기버스 안은 쾌적함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제 시내를 벗어나 지평선 산단을 지날 때에는 저마다 분주히 돌아가고 있는 산단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만경읍을 지나면서는 커다란 창문 밖에 푸른 초록을 가득 눈에 담을 수 있는 풍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버스 창문을 통해 보이던 김제의 푸른 지평선은 심포항을 지나면서 바다의 수평선으로 변하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80분이라는 긴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단돈, 1,000원으로 자연 친화적인 파노라마 영화를 감상하고 나오는 상쾌한 기분을 선물해 줬다. 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102번 버스는 도심, 논길, 공단, 바닷길을 거치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풍경을 나에게 선물해 줬다”며“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창밖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어떤 옷을 바꿔 입을지 기대를 갖게해, 또 다음에도 버스를 이용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오래간만에 대중교통을 통해 느끼는 덜컹거림은 자가용을 이용할 때와 달리 탁트인 시야와 함께 쾌적한 공간에서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위로와 선물을 주는 듯했다. 102번 버스는 김제 서부권의 역사 문화뿐만아니라 김제역부터 새만금 33센터까지 김제 관할 구역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김제시민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33센터까지 대중교통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은 이용을 해주기 바란다”며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에서의 20시간, 청년들의 인연이 시작되다
[PEDIEN] 김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관내‘카페마마’에서 진행된 미혼 청년 만남 행사‘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적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 모집에는 김제시 및 전북지역에 주소를 두거나 재직 중인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교사,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미혼 청년 51명이 신청했다. 서류 적격심사와 기관안배, 추첨을 거쳐 남녀 각 12명씩 총 24명의 참가자가 최종 선정됐다. 행사 첫날에는 ‘챠밍메이크업 클래스’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문 MC의 진행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1:1 로테이션 대화 등 매칭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이끌어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튿날에는 연애 심리강의와 그룹 토크, 숲 속 산책 미션, 플라워 리스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이어져 보다 깊은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좋은 만남이 김제에 정착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 취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셜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보다 밀도 있는 만남을 위해 ‘20시간 여행’ 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 ‘새참국시’ 개업식 열려
[PEDIEN]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이 지난 13일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새참국시’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업식은 정성주 시장, 서백현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사회 기관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참국시 사업단은 지난 5월 12일 오픈해 1일 100그릇 한정 제공하고 65세 이상 고객과 장날 전통시장 이용 고객은 1,000원, 일반고객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먹거리 복지에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봉남면 위치한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에서 매일 100인분의 우리밀 국수를 후원하며 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재료의 신선함을 높였다.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 박경란 관장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따뜻한 한 끼 국수로 행복을 전달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용객들이 감칠맛과 담백함을 담은 새참국시에 만족도가 높다”며 “더 특별한 내일이 기대되는 김제를 위해 지역사회 기여 중심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시, 지리산 활력타운 기반시설 공사 본격 착수
[PEDIEN] 남원시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 ‘지리산 활력타운’ 이 기반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 정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리산 활력타운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원 약 56,710㎡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2023년 7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며 남원시 특유의 고원지형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귀촌·이주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기반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필지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총 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인 기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공정에 맞춰 입주 대상과 공급 방식에 대한 세부 계획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종료된 ‘바래봉 철쭉제’ 기간 동안 지리산 활력타운에 대한 현장 관심도 함께 높아진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리산 고원지대에 대한 정주 수요와 도시민 이주 의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리산 활력타운은 단순한 주택단지를 넘어, 사람이 살고 싶은 정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2026년 상반기 중 사전 입주자 모집을 추진하고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 도자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남원시는 13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과 도자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도자관련 전시, 교육, 학술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유산대학의 남원국제도예캠프 참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들과 남원시민도예대학 수강생들의 교류, 남원도자전시관 건립 및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산업의 일환으로 함파우 유원지 내에 도자 전시관,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키즈아트랜드 등을 조성하는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유서 깊은 도예문화를 기반으로 한국전통문화 대학교 문화유산대학과 다방면으로 협업해, 남원을 넘어 대한민국 도자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선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순항
[PEDIEN] 남원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원시는 인구감소 원인분석 결과 일자리와 교육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북 시군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160억원을 확보했다.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남원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중점사업으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바이오 융합센터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1월 공사를 착공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소재 개발 및 연구개발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고용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생산, 가공, 유통, R&D를 집적화한 미래농업 메카를 조성하고 '청년 스마트 미꾸리양식 창업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토종 미꾸리 양식단지를 활용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남원 인재학당'은 스마트 강의실, 그룹 스터디실 등을 갖춘 공공형 학원으로 조성되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통해 지역 고등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리산권 교육 거점 도시를 넘어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사업'은 87호 규모의 다양한 주택 공급과 생활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기반 시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과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로컬 창업 공간 및 거주 시설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의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남원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13개의 모자동실과 전문적인 산후 돌봄 시스템을 갖추고 도민과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6월 2일 개소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이용하는 신생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 산업 육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까지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를 창출해 청년 유입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남원시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선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순항
[PEDIEN] 남원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원시는 인구감소 원인분석 결과 일자리와 교육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북 시군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160억원을 확보했다.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남원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중점사업으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바이오 융합센터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1월 공사를 착공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소재 개발 및 연구개발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고용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생산, 가공, 유통, R&D를 집적화한 미래농업 메카를 조성하고 '청년 스마트 미꾸리양식 창업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토종 미꾸리 양식단지를 활용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남원 인재학당'은 스마트 강의실, 그룹 스터디실 등을 갖춘 공공형 학원으로 조성되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통해 지역 고등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리산권 교육 거점 도시를 넘어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사업'은 87호 규모의 다양한 주택 공급과 생활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기반 시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과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로컬 창업 공간 및 거주 시설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의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남원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13개의 모자동실과 전문적인 산후 돌봄 시스템을 갖추고 도민과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6월 2일 개소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이용하는 신생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 산업 육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까지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를 창출해 청년 유입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남원시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아동 문화 혜택 지원
[PEDIEN]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13일 양 기관은 완주군 전략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문화지원사업 ‘소리문화와 함께하는 완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아동·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어린이 공연을 기획 및 운영하고 완주군은 문화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완주군과의 협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부모교육
[PEDIEN]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삼례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마주할 용기–당신 안의 부모, 어른, 아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박현정 센터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과 건강한 양육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을 진행했다. ‘내 마음을 아는 순간, 아이와의 대화가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부모 자신의 자아 상태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교류 패턴을 점검함으로써 건강한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가 몰랐던 속마음과 진짜 모습을 마주하며 양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동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오는 18일과 20일 양일간 삼례동초등학교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
“마음에 쉼표를” 완주군, 민원업무 담당자 견학 활동
[PEDIEN] 완주군 민원 업무 담당자들이 전남 담양군에서 견학 활동을 실시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재충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담당자들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트래킹 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무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에 관한 특강과 커피를 활용한 인문학 강의,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친 일상에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어서 아쉬웠지만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업무에 복귀시 긍정적인 생각으로 민원응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견학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되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심신의 재충전 기회 제공 및 밝고 긍정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청 민원과, 복숭아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부안군청 민원과, 복숭아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PEDIEN] 부안군청 민원과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주산면 소재지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허진상 민원과장 등 직원 10여명은 복숭아 선별 작업 및 박스 작업 등 농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작업 중 농가주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농가주 김모씨는 “올해 복숭아 작업량은 많고 일손이 적어 큰 걱정이었는데 적기에 방문해 도와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진상 과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에 작게나마 힘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
부안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운영
[PEDIEN] 부안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부안문화원이 공모해 선정됨에 따라 13일 관내 학생들에게 부안 향교·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안문화원은 군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선의 마지막 선비, 간재 전우를 만나다’, ‘선비 한스타일 문화체험’, ‘성년례, 잔치마당’ 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지난 3월부터 부안향교와 계양서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선비 한스타일 문화체험’ 으로 관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조선시대 놀이인 승람도 놀이와 선비·아씨·무사 등 3가지 신분에 맞는 전통 의복을 직접 착용해 보는 전통 의복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부안향교의 명륜당·만화루·진덕재를 차례로 순회하며 예절과 다례, 서책, 폐백문화, 전통음식 등을 체험하고 조선시대 전통적인 예, 의, 식등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는 11월 진행 예정인 ‘성년례, 잔치마당’은 성년을 맞는 관내 만 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의식을 직접 경험하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솟대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안의 깊은 역사와 문화,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