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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공동체지원과 면담을 통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내실화 방안을 제언했다.
이번 면담을 김완규 위원장을 비롯해 한현희 사회적경제국 공동체지원과장, 김선미 공동체사업팀장이 배석했으며 ‘22년 12월 30일 경기도청 조직개편으로 인해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사업이었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이 경제노동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2018년 시작한 이후 주민활동 거점기반으로 기능하고 있다.
김완규 위원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이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민간·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주체와 협업해 주민자치와 복지를 실현한다는 사업 목적에 걸맞게 운영되기 위해 개선돼야할 내용이 있다”며 세 가지 사항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첫 번째로 경기도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사업의 총괄 및 기획을 담당하는 동시에 현장의 실제 운영 책임은 지자체 및 행정복지센터가 전담을 하는 분권형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둘째, 현재 104개소가 운영되는 행복마을관리소의 양적 확장을 지양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역할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는 관리소를 타 지자체로 이전해 지역 균형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위원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시민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 등과 같이 기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사업의 공백을 채우고 차별성을 갖는 등의 내용적 측면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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