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성 의원, 고양시 가로청소 용역원 처우개선 정담회 개최

고양시 가로청소 용역회사 용역원 상대 일방적인 노무관계 개선되어야, 현실에 맞는 임금수준과 과도한 업무 누적 되지 않도록 청소행정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명재성 의원, 고양시 가로청소 용역원 처우개선 정담회 개최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은 10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가로청소 용역원들과 고양시청 청소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가로청소용역 개선방안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청소 용역원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일방적인 과업지시서로 인한 피해유무, 아파트담벼락 나뭇가지 정리요구나 가로수 전지요구등 회사의 갑질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청취했고 임금인상과 식대 현실화등 근로자 처우 복지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명의원은 “가로청소 용역 제도가 시행된지 18년이 다 되어 가는데, 여전히 제도와 현장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며 “임금인상을 현실화하고 기존 인상분에 대한 소급적용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또한 “식비수령시 영수증제출등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가한 고양시 관계자는 “청소 용역원 임금인상 같은 문제는 중앙부처의 임금 고시단가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개선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수용가능한 부분은 구청과 협의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가한 청소 용역 근로자 A씨는 “용역업체의 일방적인 노무관리로 인해 불편함이 많다”며 “거주지나 교통상황에 따른 출퇴근 시간 조정이나, 무단투기·가로수전지등 과도한 업무가 누적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명재성의원은 “주기적인 정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고양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