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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미래 첨단 과학 안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은 12일 10시 의회 소통실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안전도시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카이스트 장호종 교수는 대전 내 안전서비스, 시설물 안전관리, 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도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과 효과적인 피해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최종적으로는 사용자들에게 서비스가 실현되는 차세대 Action City 핵심 기술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조원휘 의원은 지도 3D 입체화 기술 등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가와 기술을 활용하는 대전시가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명성에 맞는 ‘안전도시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론자인 카이스트 선임 연구원 이채석 박사는 그동안 대전시에서 안전관련 추진 노력들이 있었으나 파편화되어 운영되고 있었다며 파편화된 서비스들이 연계되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디지털트윈’ 가상 공간을 만들어 안전서비스를 한곳에 모아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국토정보공사 박선우 차장은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융·복합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원휘 의원은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시민안전 관련 정책 및 사업들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통해 한눈에 파악되도록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전담부서 설치, 조례를 통한 제도 마련, 사업의 연속성을 위한 지원체계 등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이스트 장호종 교수의 ‘대전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대윤 의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박선우 차장, 카이스트 선임연구원 이채석 박사, 대전시 시민안전실 재난관리과장, 전략사업추진실 실증디지털과장, 교통건설국 건설도로과장,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장,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송활섭 의원, 이금선 의원, 김민숙 의원이 자리를 함께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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