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서울시의원, 집중호우 대비 관내 빗물받이 선제적 점검

“복구보다 중요한 재난 예방” 위해 점검·청소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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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성연 서울시의원, 집중호우 대비 관내 빗물받이 선제적 점검



[PEDIEN]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12일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관내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 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와 광진구의회 신진호·김상희·최일환 의원이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진구 군자동, 구의2동, 중곡4동 일대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내부의 담배꽁초 등 이물질 청소와 함께 악취가 심한 지역에는 빗물받이 덮개를 설치하는 등 수해 방지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면서 도심의 침수를 예방하는 동시에 도로의 환경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전체 557,533개소에 달하며 배수의 첫 번째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역류가 일어나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막힌 빗물받이로 인해 침수 피해가 더 컸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활동은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실시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도 지난달 26일부터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막혀있거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빗물받이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또한 주기적 점검과 청소, 침수 우려지역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전담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박성연 시의원은 “이번 여름에도 작년과 같이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집중호우가 오기 전에 미리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의의를 전하면서 “재난은 복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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