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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평리 탄소중립실천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아림사이언스 김상인 대표에게 ‘마을 활성화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상인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해 나가는 탄소중립실천마을 가치에 동참해 지난해 12월 조치원읍 평리 탄소중립실천마을에 3,0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대기질 측정시스템 3대와 실내공기질 측정기 3대는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평리경로당, 문화정원, 마을입구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평리 주민들은 개인용컴퓨터, 전자게시판으로 실시간 공기질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리 마을공동체는 이와 관련한 탄소중립실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인 ㈜아림사이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교육과 시민연구의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마을과 소통하고 마을 환경·사회 투명 경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민·관·산이 주도적으로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증은 단순한 기증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뜻을 같이 하는 기증자들이 늘어날 때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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