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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지역 스타트업기업들의 아랍권 진출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대중 의원은 2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스타트업기업 글로벌 진출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DMCC 코리아 김은수 대표의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인’, 버블퐁프렌즈 조셉김 대표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선택’, 위즈블 박건 대표의 ‘블록체인 CORE 기술의 두바이 DMCC 전략적 진출’등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이들은 현재 두바이에 진출해 있는 대표적 한국기업으로 중동 진출의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발제에 앞서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은 “중동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 가능성, 강력한 자본을 갖춘 지역으로 우리나라 기업에게 많은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며 “인천 스타트업기업이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 DMCC를 대표하는 전문가인 김은수 대표는 “중동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한국기업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지역 스타트업기업들의 기술을 알리고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또 조셉김 대표는 “두바이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IP 아기상어의 게임 및 콘텐츠를 활용해 네크워킹, 투자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중동 진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건 대표는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략적인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대중 의원은 “인천시에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이 있으나, 제조업 분야에 국한돼 있다”며 “인천 스타트업기업들이 두바이 등 아랍권 진출에 성공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관련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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