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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이 민락천 산책로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오 의원은 31일 경기도·의정부시 관계자들과 함께 송산3동 통장협의회장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야 진정한 ‘걷고 싶은 산책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락천 개선사업과 관련한 주민의견 청취는 지난 2월 22일 현장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오 의원은 “민락천 개선 사업으로 경기도 특별교부조정금 5억원을 교부받았다.
주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으로 실질적인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의원은 “눈에 띄는 낡고 파손된 부분만 복구하는 공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실제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반영돼, 수해로부터 안전한 산책로 지역을 상징·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 조형물 등을 보강해서 힐링 산책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 참가자들은 민락천 산책로 시설개선과 환경정비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주민이 걷기 편하고 휴식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든다’라는 인식의 전환을 주문했다.
민락천 산책로 개선사업은 총 11억원을 들여 파손된 산책로를 보수하는 공사로 사업비 중 5억원은 지난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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