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진출작, 뮤지컬 ‘유앤잇’, 국내투어 시작

세계시장을 접수한 뮤지컬 ‘유앤잇’. 다음달 22일 국내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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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제공 = ㈜EG뮤지컬컴퍼니



[PEDIEN] ㈜EG뮤지컬컴퍼니의 대표작 뮤지컬 ‘유앤잇’이 다음달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유앤잇’은 AI가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뮤지컬 ‘유앤잇’은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인 북성 Modern Night Spot 개발사업 쇼케이스로 시작해 2019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만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가오슝 스프링페스티벌, 타이중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2021년과 2022년 K-뮤지컬국제투자마켓에 연속 선정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영미권 중기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Wonderville에서 5월 워크샵과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을 개발했고 마침내 올해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한 달간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뮤지컬 ‘유앤잇’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년 만에 더욱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G뮤지컬컴퍼니 이응규 대표는 “과학과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안겨줄 것이다.

‘유앤잇’은 우리의 인간다움과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번 투어에서는 모든 공연에 라이브 세션이 참여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다 AI로 다시 만나는 선택을 한 규진 역에는 독보적인 미성의 가창력으로 슈퍼스타K5에서 준우승 후 뮤지컬 ‘볼륨업’, ‘싯다르타’, ‘클림트’, ‘6시퇴근’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박시환 배우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합류한 박시환 배우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AI로 돌아온 아내 미나 역에는 뮤지컬 ‘영웅’, ‘빨래’, ‘유진과 유진’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윤진솔 배우가 출연한다.

윤진솔 배우는 2020년 뮤지컬 ‘유앤잇’의 미나역으로 출연한 바가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더욱 섬세해진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윤진솔 배우는 “정말 사랑하는 유앤잇에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행복한다 오랜만의 참여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한다 꼭 유앤잇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유앤잇’은 6월 22일 오후 3시, 7시 반 하남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만 8세 이상 가능하고 티켓은 R석 44,000원, S석 33,000원이며 조기예매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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