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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은 6일 실시된 제37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시화호를 경기도의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개발해 경기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원을 촉구했다.
발언에서 김종배 의원은 “시화호의 수면적은 43.80㎢이며 시화호의 총 저수량은 332백만톤, 최대수심은 18m에 달하고 365일 잔잔한 호수가 조성되어 해양스포츠에 가장 최적화된 곳”이라고 말하며 “시화호는 지리적, 환경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스포츠에 대한 인식의 부재 등으로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에 따르면 “양양 서피비치의 경우 대표적인 서핑 테마 관광지”이며 “양양의 관광객 946만명 중 서피비치 관광객을 포함한 전체 양양 관광객의 60.3%가 경기도가 포함된 수도권 인구”이고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출한 비용은 494억원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화호가 양양의 서피비치 못지않게 북측 300만 평의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일원에 국내 최대 해양테마파크 유치를 추진했고 아시아 최대의 인공 서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시화호를 수도권 중심의 서핑을 비롯한 해양테마관광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화호 주변 환경 개발로 시화호가 우리 경기도의 해양·관광·레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도지사님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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