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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안경자 의원은 12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시장 공약사업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안경자 의원은 첫 번째로 대전시장의 5대 핵심분야 87개의 공약사업 중 산업단지 500만평 조성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짚었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 민간투자를 받더라도 시에서는 공업용수, 도로 전력, 통신, 폐기물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아직 실시설계 단계까지 진행되지 않아 추후 사업비 중 지방비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으며 기반시설을 설치 시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해 입주기업의 RE100 이행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대한민국 문화·예술 도시를 위한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 설립을 위해 당위성과 필요성 등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을 언급하며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철도 3·4·5호선과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제2외곽순환도로의 건설, 도시성장 및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호남고속도로 지선의 확대 및 일부 지하화 사업 등 공약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이행기간 단축의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공약사업의 이행을 위해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정책들이 현재 재정 삭감의 기조 속에서 일괄적으로 예산 삭감될 것을 우려하며 공약사업 중 실현 가능성이 작거나 혹은 지키지 못할 공약이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공약을 재정비할 것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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