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 부의장, 명품수산물관리 일회성 추진 후 중단 지적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감 … 명품수산물 지속적인 관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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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판수 부의장, 명품수산물관리 일회성 추진 후 중단 지적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판수 부의장은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명품수산물관리 사업’과 관련, 일회성·형식적 사업 추진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명품사업이 되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해 1억원을 투입해 도내 명품수산물 인증업체 23개소와 예비인증업체 5개소 등 모두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명품수산물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내 우수 명품수산물에 대한 인증 사후관리를 통해 명품수산물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해 종료돼 올해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

김판수 부의장은 “명품수산물관리 사업은 업체를 지정한 다음 인증패와 현판, 입간판만 설치해 놓고 사업을 중단해 문제다”며 “명품이라는 것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지를 해줘야만 그 명품이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는 것인데 일회성으로 예산만 투입해 놓고 이후 관리를 중단해 형식적인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개인 사업과는 달리 공동체가 하는 사업은 주인이 없어 업무 처리가 효율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는 기관이 참여해 올바로 방향을 잡아 줘야 한다”며 “명품수산물관리 사업을 중단하지 말고 당초 취지대로 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년에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우수한 명품 수산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은 “명품수산물관리를 안정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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