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자 의원, 경기도 어린이에게 동등한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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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미자 의원, 경기도 어린이에게 동등한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은 21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북부·남부, 소외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불균형에 대해 지적하고 효율적 예산 계획수립과 집행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미자 의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가 지난 5월 어린이날 주간 추진한 행사는 1억 5천만원 예산으로 5천8백여명이 참석한 반면, 같은 기간 북부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2천만원 예산으로 5천2백여명,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2천만원 예산으로 5천6백여명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효율적 예산 계획수립과 집행이 이루어졌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며 “심지어 ‘24년 예산 계획에 경기아트센터 관련 행사 예산은 1억 5천만원에서 2억 5천만원으로 증액한 반면, 두 어린이 박물관 행사 예산은 출연금 사업비 부족으로 행사개최 여부 조차 불투명하다”고 질책했다.

조 의원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취지가 차별과 불균형 해소인데 반해 경기도 어린이에게는 동등한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북부·남부 어린이 박물관의 쾌적한 환경개선과 다양한 사업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직접사업으로 추진한 거리로 나온 예술, 작은축제, 문화의 날 사업들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가 31개 지역의 보물같은 구술을 꿰는 실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문화자치 활성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문체국 산하기관의 실무를 담당하는 본부장급의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 문화 정책 및 사업 공유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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