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길 경기도의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산업보안 중요성 강조

산업보안 계획 철저히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요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병길 경기도의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산업보안 중요성 강조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경기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행정사무 종합감사를 통해 산업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계획의 수립과 실행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병길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 결과”를 근거로 산업 보안 인식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자료를 보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정보보안 관리실태점수는 2020년 18.8점, 2021년 26점, 2022년 31.4점, 2023년에는 15.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경기도 공공기관 조사 대상 23곳 중 22번째에 해당한다.

이병길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6개 동 30여 개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연구원 등 1,000여명이 상주해 첨단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곳으로 정보보안 인식이 낮은 건 문제라고 질타했다.

차석원 원장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사이버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병길 의원은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에게 산업 보안의 중요성을 질의했다.

김현대 국장은 “이병길 의원이 ‘경기도 산업보안 조례’를 전국 최초발의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반도체 장비 소재 회사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첨단 기술의 해외 유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보안 관련 전문 지식과 인재 양성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제조업의 3분의 1이 경기도에 소재하는 만큼 산업 보안에 대해 준비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면 아주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길 의원이 첫 발의한 ‘경기도 산업보안 조례’는 이번 회기에 상정해 상임위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조례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경기도 내 기업의 산업 보안을 지원하도록 내용을 담고 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