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김동연지사 24년도 본예산, 확장재정 비판”

평화협력국의 중복사업 지적 및 저조한 집행실적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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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김동연지사 24년도 본예산, 확장재정 비판”



[PEDIEN]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근용 의원은 27일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23년도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1400만 경기도민께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근용 의원은 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김동연 지사의 ‘확장재정’을 비판하며 약 1조원의 세수부족 분을 기금을 사용하는 내부거래 방식을 선택했는데 이는 “채무부담성격의 자금으로 오히려 경기도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재정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통일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심의에서 “위탁사무 내용중 ‘평화통일교육’ ‘워크숍’, ‘걷기대회’, ‘현장체험’ 등의 사업은 평화협력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화협력 정책토론회’ · ‘DMZ포럼’ · ‘평화걷기’ 사업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전문가집단에게 민간위탁을 의뢰하는 만큼 전문적이면서 특색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 건립’ 관련 22년 집행률 1.1%, 23년 0.1% 등 행정 절차 미비에 따른 집행실적이 0%에 가까운 것은 큰 문제라고 질타하며 더 이상 건립이 지체되지 않도록 집행부서의 노력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23년도 행정사무감사 미추진에 대한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경기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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