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대상 업무보고에서 내부감사 기능 강화와 탄력적인 정원관리 제안

김선영 의원 “도 공공기관의 내부 감사 기능 정착으로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 예방과 탄력적인 정원관리를 통해 양질의 도민 서비스 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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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선영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대상 업무보고에서 내부감사 기능 강화와 탄력적인 정원관리 제안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경기도의원이 지난 27일 ‘2024년 경제투자실 및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의 내부 감사 기능 강화와 탄력적인 정원관리 운영을 제안했다.

김선영 의원은 “내부 감사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으로 위험 관리, 내부 통제 등을 통해 조직 목표 완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그러나 내부 감사에 충분한 인력이 배치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업무가 많아 내부 감사 기능이 원활히 작동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 산하 27개 공공기관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5곳에 자체 감사부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인력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도 공공기관 감사 1인당 담당 직원 수 평균은 83명으로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원은 129명으로 나타났다.

김선영 의원은 “내부 감사 기능이 정착되면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감사 인력 충원을 고려하는 등 공공기관 내 내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영 의원은 도 공공기관의 정원관리 문제점도 지적했는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만 유일하게 공무원 정원과 연계해서 공공기관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며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정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 공공기관 정원관리 당당 부서 등 관련 주체 간 정담회를 실시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조직 및 정원관리 지침’에 따르면, 도 공무원 정원 증가율 범위 내에서 공공기관 일반정규직과 공무직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만 공무원 정원과 공공기관 정원이 연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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