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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이 5일 고양상담소에서 덕양구 능곡동에 위치한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 35필지 1만 3,340㎡에 대한 고양시의 소유권이전등기 소송 승소와 확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곡역 진입도로는 노상 주정차 문제 등으로 인해 주민을 비롯한 이용객까지도 불편을 겪을 만큼 극심한 상황이다.
이 도로는 2001~2017년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화 사업으로 만들어져 대장동·내곡동에서 대곡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곡역 진입도로 폭은 12m이지만, 이번에 소유권을 되찾은 토지 폭은 최대 22m에 달해, 도로 확장공사, 주차장 조성으로 노상 주정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며 “현재 토지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미숙 의원은 “지난해 7월 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 이전을 요구했으나, 공단이 이를 거부하면서 국가를 상대로 같은 해 8월 소송을 제기하게 된 사례”며 “화해 권고를 결정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의 결정 존중과 시에 무상귀속돼야 할 토지를 찾아온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주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의원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잃어버린 재산권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약속을 주민께 드렸던 만큼, 앞으로도 공약 이행을 위해 주차장 조성 등 대곡역 역세권 신속 개발, GTX-A 노선 조기 완공 지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소통·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관 중 하나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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