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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은 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서 도 산하기관 14개소 순회 방문에 나선 가운데, 3월 11일 강원신용보증재단을 찾아 “강원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코로나19에 이어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 경기 불황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따른 금융시스템 부실위험에 따른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함께 주문했다.
박위원장은 “지난해 강원신용보증재단이 자영업자를 대신해 갚아준 대위변제액은 548억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대위변제 비율 또한 0% 대에서 2.72%로 수직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출을 갚지 못한 사고금액도 1084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3%로 대폭 증가했고 사고비율도 최근 4년간 1.4%대에서 4.16%로 높게 나타났다”며 “도내 자영업자들이 거의 한계상황에 직면한 것이 아닌가”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강원신용보증재단 손익계산서를 보면, 재단의 영업수익은 22년 203억에서 23년 431억으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또한 여전히 4억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위원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지고 금융시스템의 부실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도와 재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대책 마련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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