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세종시가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세종지사와 손잡고 ‘승강기 어린이 보호구역’ 조성에 나섰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승강기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손끼임 방지 부착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시민 전체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24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2,39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딱딱한 이론 강의 대신,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고 사례 중심의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안전 지도를 활용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승강기 안전 거리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손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승강기 내부에 손끼임 방지 부착물을 설치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세종시 전체에 승강기 안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어린이집, 유치원 외에도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승강기 안전 부착물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