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 신고가 힘이 된다”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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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노인학대 예방, 신고가 힘이 된다”



[PEDIEN] 보건복지부는 6월 14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국민과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소속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나비새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포상 수여 △노인학대예방 나비새김 홍보대사 가수 송가인 위촉 △노인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퍼포먼스 △명예새김지기단 가수 박시환, 안다은 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전국 37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현황과 사례를 분석한 ‘2023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하고 노인의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학대 보도 권고 기준을 마련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 37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건수는 2만 1,936건이고 이 중 학대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7,025건이며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6,079건, 시설 679건 순이며 학대행위자는 배우자 2,830건, 아들 2,08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기념식에서 “우리의 작은 관심을 통해 신고를 독려해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노인학대범죄자의 취업실태를 공개하고 재학대 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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