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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은 17일 경기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교육도서관의 비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포천교육도서관은 올해 8월 재개관을 목표로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위한 각종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23년 5월부터 도서관의 휴관을 시작하였지만, 실제 공사는 10월이 되어서야 시작해 휴관을 지나치게 일찍 시작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포천교육도서관의 휴관 문제에 대해, “실제 공사는 10월부터 시작했는데 준비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5월부터 휴관을 시작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하고 “이번 휴관으로 포천지역 학생들을 비롯한 교육도서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향후 이런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일정 수립을 빈틈없이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 부위원장은 교육도서관의 불필요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평택교육도서관과 김포교육도서관은 공공요금 부족 등을 이유로 2023년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각각 910만원, 48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에도 결산에서는 추가경정예산보다 큰 금액인 1천3백만원, 4천2백만원을 불용했다”고 지적한 안 부위원장은, 교육청 및 직속 기관들이 향후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때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어 연말에 불용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행정 업무를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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