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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 금고 지정은행의 협력사업비가 수도권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지적됐다.
협력사업비란 금고 지정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에서 입찰 시 출연하거나 지원하고자 제시하는 예산으로 현재 경기도의 금고 지정은행은 농협은행와 국민은행이다.
지난 4일 개최된 제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도 금고 협력사업비 확대를 위한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영 의원에 따르면, 39조 7,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예산을 관리하는 도 금고의 협력사업비 총액은 1,010억원으로 인천광역시의 14조 3,971억원의 예산을 관리하는 시 금고 협력사업비 총액 1,235억원 보다도 225억원이 적어서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윤 의원은 “협력사업비는 경기도 입장에서는 도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향후 도 금고 지정 금융기관 선정시 협력사업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상력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기도의 도 금고 약정 기간은 2025년 3월 31로 만료되며 2025년 4월 1일부터 도 금고로 지정될 금융기관은 경쟁을 통해 오는 12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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