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의원, 기업 어려움 해결 위한 원스톱 플랫폼의 차질 없는 추진 등 당부

기업이 불경기 극복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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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선영 의원, 기업 어려움 해결 위한 원스톱 플랫폼의 차질 없는 추진 등 당부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은 10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경제위 상임위 회의에서 ‘만들고 상담포털’을 기업의 현실적 어려움 해결의 플랫폼으로 정착시킬 것을 당부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2010년부터 운영된 ‘기업SOS넷’ 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최근 ‘‘기업SOS넷’ 이 새롭게 단장했다는 보도를 언론에서 접했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경제실장은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주셨다”며 “‘기업SOS넷’ 이 낙후된 게 사실이며 통합관리가 부재해 원스톱 서비스로 개편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계속해서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기업 경영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형식적인 상담에 그치지 않고 개별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옴부즈만의 현장 방문과 병행해 통합 관리하겠다는 허승범 경제실장의 계획에 대해 “10명의 옴부즈만으로 경기도 전체 민원을 소화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고 허 실장은 “온라인 상담과 옴부즈만 상담의 역할을 잘 설계해 효율성과 효과성을 함께 제고하겠다”고 답했다.

오후에 속개된 상임위 회의에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주식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소상공인 상생방안 등에 대해 제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 대해서 “‘배달의 민족’ 등 민간배달앱의 배달수수료가 현재 6%인데 더 높아질 것”이라며 “‘배달특급’은 수수료율을 단순히 인하하는 방식으로 민간앱과 경쟁하기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소상공인 모두 윈윈하는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공공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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