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의원, “정말 힘든 노동자와 청년, 비정규직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이뤄져야”

노동국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국제노동컨퍼런스 과다 책정 행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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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채영 의원, “정말 힘든 노동자와 청년, 비정규직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이뤄져야”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노동국 대상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5년 국제노동기구와 함께 국제노동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으로 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채영 의원은 “국제노동컨퍼런스는 신규위탁사업으로 1회성의 단지 몇 시간 진행하는 행사인데 과다 책정된 행사가 아닌지 우려가 된다”며 “2년마다 개최예정이라면 행사비가 계속 상향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대의 효과성, 비용의 적정성을 따져 예산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채영 의원은 “사업계획을 보면 사업자 선정을 공모로 하게 되어있는데 공정하게 선정이 되도록 심사위원회 구성 등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며 “성공여부를 판단할 구체적인 판단기준, 평가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채영 의원은 “개회식의 통역부스비용이 8200만원이 있고 통역사 비용이 1000만원이 별도 편성됐는데 중복된 부분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무엇보다 보여주기식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정말 어려운 노동자, 청년들, 비정규직들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되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사업장 중대산업재해 예방 사업의 24년도 9월 현재 집행률이 45%에 불과한데도 25년도 본예산에 2400만원이 증액된 2억3500만원을 편성된 것이 대한 지적도 있었다.

이채영 의원은 “아리셀 화재 사건처럼 중대재해 예방교육은 최대한 일찍 시작해야 예방의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연초부터 집행률을 올리고 산업안전을 위해 노동국에서 철저하고 촘촘하게 사업을 실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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