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보건과 환경 2개 분야를 동시에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연구기관·대학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안전환경 체계 안전환경 활동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며 인증심사위원의 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심사에서 보건 분야와 환경 분야등 2개 분야에서 동시 신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가운데 2개 분야 동시 신규 인증은 전국 최초이다.
보건 분야 인증을 받은 식중독검사과 실험실은 유통 식품 등에 대한 식중독균을 상시 감시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병원체를 규명을 하는 역할을 한다.
또 환경 분야 인증을 받은 생활환경과 실험실에서는 실내공기 중 폼알데하이드와 총부유세균, 환경유해인자 중 중금속 등을 분석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은 연구활동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건강과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실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 방침을 제정하고 안전환경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안전교육 훈련 강화는 물론 연구실 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 작업환경측정 등을 통해 안전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