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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0월 24일 소속 공공기관 노조 위원장을 초청해 ’ 24년 행정사무감사 및 ’ 25년 본예산 심사에 앞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과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공기관 발전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부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각 공공기관 노조 위원장은 기관별 현황 및 문제점, 도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하며 법·제도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각 기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는 인력 및 예산 문제, 고용의 안정성과 직원복지 등이 제기됐다.
전석훈 부위원장은 “경제노동위원회에 있을 때는 소관 공공기관이 많아 면밀히 살펴보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신설된 만큼 소관 공공기관의 발전과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더 집중해서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미래 지향적인 업무를 위해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도의회와 집행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도의회에서 먼저 공공기관 노조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제영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제영 위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이 경기도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며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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