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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119특수대응단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지난 21일 무등산국립공원 중봉 하단부에서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무등산 정상부 개방 행사에 따른 등산객 안전사고는 112건으로 2022년 71건, 2023년 41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형별로는 체력 저하로 인한 실족이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이날 훈련은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과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119특수대응단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탐방객이 중봉에서 하산 중 추락으로 인한 다발성골절 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법과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소방헬기 유도 및 호이스트 훈련에 중점을 뒀다.
김영돈 119특수대응단장은 “무등산 정상 등산 때는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세심히 준비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안전한 산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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