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형 의원, 김동연 지사 경기국제공항 추진 의지 있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물어

2024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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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태형 의원, 김동연 지사 경기국제공항 추진 의지 있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물어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12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첫 질의자로 나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과 철도항만물류국를 대상으로 경기국제공항 추진 현황과 철도 안전 문제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했다.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복수의 후보지를 밝혔으나 이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와 도민들이 기자회견에 맞서는 등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태형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추진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며 " 경기국제공항 부지로 화성 간척지,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이 선정된 이유가 무엇인가?" 질의했다.

또한, 김동연 도지사를 대신해서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에게 “김동연 도지사의 임기가 반이 지난 시점인데 과연 추진 의지는 있는지? 그리고 임기 내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가능한 것인지?” 강조하며 1,400만 도민의 입장에서 물었다.

이에 대해 한현수 단장은 “경기국제공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된 부지를 꼼꼼하게 현장 점검해 착오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강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의정부경전철 운행 장애 사례를 언급했다.

지난달 6일 의정부경전철은 7시간 동안 운행 장애를 겪었고 같은 달 16일에는 45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강 의원은 "이와 같은 철도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 경기도의 철도 안전 관리 체계는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제3차 철도종합계획에서 제시한 ‘국민이 신뢰하는 사람 중심의 철도 안전 시스템 구현’ 이라는 비전을 언급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책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재영 국장은 “그동안 경기도가 중심에서 철도 안전 체계를 마련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추진과 철도 안전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다”며 “투명한 공항 부지 선정과 체계적인 철도 안전 관리로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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