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 ‘2024 경기 RE100 포럼’ 참석, 기후위기와 에너지위기 극복해야

경기도 기후위성이 있었다면 오늘의 기상이변 사전에 예측 가능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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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 ‘2024 경기 RE100 포럼’ 참석, 기후위기와 에너지위기 극복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은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 RE100 포럼’에 참석해 축하했다.

백 위원장은 우선 축사를 통해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를 비롯해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 등 발제자와 토론 참여자는 물론 포럼을 준비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 위원장은 “4~5년 전만 해도 ‘RE100’ 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는데 지금은 일상화됐다”며 “경기도에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까지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40%까지 감축하고자 하는 ‘경기 RE100’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7개 전국 광역시·도 중 인구와 산업체가 가장 많고 밀집되어 있어 전력수요도 전국 최고라며 2025~26년이 되면 곧 27TWh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에너지 대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현재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어제 오늘 사이 117년 만의 엄청난 폭설을 경험했는데, 27일 우리 상임위에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기후위성을 띄워 경기도의 기후와 기상을 관측하기 위한 사업예산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만약에 경기도에서 4~5년 전에 기후위성을 띄워 오늘 현재 우주궤도를 돌고 있었다면 이런 폭설을 한 달 전쯤 예측하고 대비했을 멋진 상상을 해보았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에너지 위기에 대해서는 고양시에 약 10만평 부지에 2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K-컬처밸리 사업’ 이 중단된 상태를 예시로 들며 “사업이 중단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한전에서 전력수급을 목표한대로 공급할 수 없어 CJ라이브시티라는 시행사가 기한 내 공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에너지 위기와 RE100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끝으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경기 RE100 정책들이 경기도에서 직접 시행된다면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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