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겨울철 시설원예 및 마늘·양파 관리 요령 안내

철저한 관리로 동해 피해 예방 당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영주시, 겨울철 시설원예 및 마늘·양파 관리 요령 안내



[PEDIEN]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시설원예 작물과 노지 월동작물인 마늘과 양파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시설원예의 시설물 관리 시 난방시설의 점검과 보온용 자재 등을 충분히 준비해야 만약의 기상이변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시설딸기 재배 시 광합성 산물인 당을 과실로 보내 당도를 향상해야 하므로 해가 지기 전·후 3~4시간 동안은 13~15℃를, 새벽 최저온도는 6~8℃를 유지해야 하고 새잎의 발생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잎 따주기는 최대한 자제해 초세관리를 해줘야 한다.

시설화훼의 경우 화훼 절화 후 잔재물 제거로 월동 병해충 서식처를 조기에 제거하고 예방차원 약제 살포로 병해충 밀도를 감소시켜야 하며 주·야간 온도 차이에 의한 시설 내 연무 발생 또는 병 발생을 조장하는 다습환경을 조장하지 않도록 난방 및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관내 양파 재배 정식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정식 후 평균온도 15℃ 이상이 25일 정도 지속되어야 서릿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만큼 활착이 가능하다.

양파 정식 시기가 늦으면 월동기 이후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흙이 얼었다가 녹을 때 발생하는 서릿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11월 중순 이후 정식된 포장에서는 덧비닐을 일찍 피복해 적정온도를 확보해 줘야 한다.

또한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즉시 땅에 잘 눌러 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해주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늦게까지 이어진 이상 고온 이후 급격한 기온 강하로 동해가 우려된다”며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