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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2024 춘천시 영상지원센터 성과발표회가 13일 오후 5시 CGV 춘천 3층 3관에서 열린다.
춘천시 주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올해 춘천시 영상산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5년 춘천시 영상산업의 중점 전략인 시각특수효과 산업 육성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다.
성과발표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허명행 감독, 지역 영화산업 종사자와 시각특수효과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년 춘천시 영상산업 성과 발표와 함께 2025년 로케이션 라인업 발표회, 춘천시 시각특수효과 산업 확대 특강, 춘천 영상인 및 시각특수효과 기업 관계자 네트워킹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허명행 감독이 무술감독으로서의 경험과 춘천에서 촬영했던 ‘범죄도시4’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도시 춘천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강의할 예정이다.
성과회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올해 춘천시영상지원센터에서 지원한 단편영화 5편을 상영한다.
한편 올해 춘천시는 영화, 드라마 등 총 41개 작품을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 중 5개 작품에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촬영 기간 지역 소비 비용은 약 15억원으로 추정, 지원금의 10배가 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덱스터스튜디오, 바른손 디지털아이디어, 자이언트스텝, 포스크리에이티브, M83 등 국내 최고의 VFX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각특수효과 중심의 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성과발표회 다음날인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춘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고전 영화 상영회‘레이크사이드 씨네마 위크’ 가 이어진다.
장 뤽 고다르, 비토리오 데시카 등 고전 거장의 작품을 무료 상영하고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이야기를 진행한다.
관람 신청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사전 예약 취소분에 대해서 입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는 시각특수효과 중심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한 해였다”며“내년에도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핵심사업인 시각특수효과특화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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