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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 지역문화 연구·보존 및 진흥을 위해 지난 1965년 설립된 강릉문화원이 개원 70주년을 기념하는 ‘제25회 강릉전통문화학술세미나’를 오는 17일 오후 2시 강릉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강릉문화원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강릉문화원의 이전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2개의 세부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주제 ‘강릉단오제의 패트런, 강릉문화원’에서는 강릉문화원이 강릉단오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시킴과 동시에 전승·보존·보호되도록 노력한 것에 대해 논의하며 윤동환 가톨릭관동대학교 영동문화연구소 연구원이 발표, 김남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영동문화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으로 참여한다.
제2주제 ‘강릉문화원의 발전 방향과 과제 : 향후 10년 내다보며’에서는 변화하는 문화 환경에 맞춰 강릉문화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며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장이 발표, 송은옥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연구팀장이 토론으로 참여한다.
좌장으로는 임호민 가톨릭관동대학교 영동문화연구소장이 참여해 전체 세미나 진행을 맡는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지난 70년 동안 강릉문화원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와 더불어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했고 현재 연간 사업 운영실적 약 100억원 규모라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70년을 이어온 강릉문화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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