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내요”

㈜삼광식품, 진천 매씨모, 진천남성의용소방대 진천군에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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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PEDIEN] 충북 진천군에 추운 날씨에도 체감 온도를 확 높여주는 나눔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광식품은 16일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1993년에 설립된 ㈜삼광식품은 진천 이월면 소재 국내 최대 규모의 초콜릿 전문 제조기업으로 코코아 가공품류, 초콜릿류, 액상 차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광식품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 관내 식품제조업체 CEO 모임인 매력적인 CEO 모임도 300만원 상당의 백미 1천kg을 기탁했다.

매씨모는 201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양중 회장삼광식품 부대표)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천남성의용소방대도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과자선물세트 140점을 전달했다.

진천남성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대피, 구호업무를 보조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화재위험시설 소화기 전달,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등을 펼치며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충청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선출된 강성오 대장은 “어린이들이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선물세트 전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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