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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소속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 컨설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지난 6월부터 산하 6개 기관 34개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상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 컨설팅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컨설팅을 총괄한 대한산업안전협회 박상복 부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충청북도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진단됐으나 위험성 평가 방식, 기관별 안전 인력 배치, 구내식당 환기설비 등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충북의 수많은 도정성과들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며 도정의 중심을 안전에 두고 노사가 협력하는 자율적 산재 예방 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내년 1월부터 컨설팅 내용에 대한 사업장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충청북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계획을 수립해 관련 규정과 작업 매뉴얼 등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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