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보은군은 군내 중학생들이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코로나 이후 재개된 보은군-미야자키시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미야자키시와 오사카 일원을 탐방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군내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미야자키 시청 및 관광지 등을 견학하며 일본 문화체험을 하는 등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미야자키시 다카오카 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양 도시의 학생들이 함께 합숙하며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보은군을 찾은 미야자키시의 청소년들과 일본 현지에서 재회하며 양국 학생들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은 군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북유럽, 일본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류해 왔고 양국의 청소년들도 우정을 다지며 세계관을 넓혀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