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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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 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군 관련 부서가 각 축제에 대한 자체평가를 발표했으며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4 괴산고추축제는 26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괴산의 대표 축제로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76억6천9백만원으로 분석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외에도 △핫&쿨댄스페스타 △냉동고체험 △더드림콘서트 △동행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위를 고려해 그늘막과 미스트 존,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괴산김장축제는 약 6만6천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두 배 성장했다.

축제 기간 동안 드라이브스루 및 원스톱 김장담그기 판매액은 약 1억6천만원에 달했고 즉석 김장담그기와 김장마켓을 포함한 총 매출은 6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마을 김장체험 프로그램은 약 2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총 2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김치명인 이하연과 함께하는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김치스토리역사관 등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김장나눔 릴레이를 통해 총 13,610㎏의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17개 단체의 참여로 김장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됐다.

보고회에서는 두 축제가 괴산의 지역경제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확인됐다.

방문객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는 매년 지적되고 있으며 괴산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 개발 및 신규 축제 아이템 발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인헌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주신 축제위원회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괴산군의 축제가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괴산을 더 알리는 좋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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