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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지난 11일에 거창 전통시장에서 장날을 맞아 ‘연말엔 성평등이지 ‘라는 슬로건으로 ’ 성평등 연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에게 센터의 역할과 더불어 성폭력,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지원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거창군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창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센터의 지원 서비스를 홍보하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인 고무장갑을 나눠 주며 젠더폭력 예방과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무장갑은 피해자들이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을 상징하며 각 가정에서 성평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가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윤선 센터장은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성평등 연말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과 함께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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