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어업·농어촌위원회 성과공유회 농생명산업의 도약,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청년농업인의 도전경험 나누며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도전 한마음으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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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자치도는 농생명산업 추진 동력의 민·관·학 농정거버넌스인 ‘전북농어업·농어촌위원회 성과공유회’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위원회의 주요 활동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농생명산업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농업인단체연합회 노창득 회장,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김영일 본부장,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전북대 김중기 교수 등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청년농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농민·농촌·농식품 등 7개 분과, 127명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농정거버넌스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쌀산업 육성과 필수농자재 가격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분과를 운영하며 신동진 보급종 공급 중단 대책 마련과 필수농자재 지원 기준안 수립 등 시급한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

각 분과 정책논의 결과 총 25건의 사업이 제안됐으며 이 중 토종농작물 보존·육성 지원 등 8건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생명산업 컨퍼런스와 분과 세미나 7회를 개최해 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사례를 공유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농업인의 비전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하랑영농조합법인 허정수 대표와 화훼농장 류호인 대표 등 5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참석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앞으로의 꿈,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방향 등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령화되는 농업·농촌에 청년농업인 정착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영농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대 맞춤의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우리모두 하나되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피켓을 들며 “2036 하계올림픽은 전북으로”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전북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업 연계의 농생명산업지구 추진, 농식품기업 수출 확대, 농어업인의 경영안정 등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36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해 전북의 농생명산업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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