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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괴산군의 대표 민속문화유산인 홍범식고가가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19일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인 홍범식고가에서 진행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홍범식고가는 괴산을 대표하는 민속문화유산으로 2016년 첫 고가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0년에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렸으며 이후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2021년에 이어 올해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활용사업은 ‘홍범식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 이라는 주제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박 2일 한옥 체험 △전래놀이 △그림책 활용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유산의 특성을 잘 살린 점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참여층을 끌어들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의 문화유산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공감할 기회를 제공한 결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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