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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괴산군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2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했다.
사리면사무소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에게 전기장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괴산라이온스클럽이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이번 기탁 물품은 라면, 통조림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으로 채워졌다.
유상훈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클럽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같은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괴산증평지사도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성금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뜻을 밝혔다.
송서호 괴산증평지사장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귀농귀촌협의회도 18일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문광면 귀농귀촌협의회 김영숙 회장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전달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낙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군수 송인헌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힘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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