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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종이없는 군계획 심의를 도입해 환경 보호와 행정 효율성을 꾀한다.
19일 완주군은 내년부터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태블릿PC를 활용한 친환경 회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군계획위원회는 1회 회의에 최대 11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있고 안건당 약 20매의 A3용지를 사용해 왔다.
올해 심의는 총 17회가 진행됐으며 회의가 끝나면 대부분의 회의 자료는 폐기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심의 담당자가 태블릿PC 활용 방안을 제안했고 내년도 본예산에 태블릿PC 구입비 960만원이 반영됐다.
심의 관계자들은 “도면을 볼 때 크게 보고자 A3용지를 많이 활용해 왔는데, 태블릿PC에서는 원하는 부분을 원하는 만큼 확대해서 볼 수 있어 용이할 것 같다”며 “심의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태블릿PC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행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존 행정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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