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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광군은 지난 13일 영광군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군의장, 전남도, 유관기관, 축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미생물을 활용한 양돈농가의 냄새 저감 실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양돈농가의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2023년부터 2년간 1,984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18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 실증 분석을 진행했다.
주요 결과로는 농가 평균 암모니아 23%, 아민 15%, 복합악취 26% 등 악취물질이 저감됐으며 육성률이 6.5% 증가하고 사료요구율이 0.2% 감소하는 등 농가 생산성 측면 또한 개선됐다.
또한 주민 만족도가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도 도출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생물 활용과 같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양돈농가의 축산 냄새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내 축산 농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 냄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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