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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로드리게즈 몬탈반 지역에서 진행된 2024 연천군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천 지역 청소년 15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필리핀 로드리게즈 몬탈반 지역의 드리미스쿨을 방문해 문화교육 지원, 예체능 활동, 지역활동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현지 학교 활동 외에 필리핀의 소외 계층들이 거주하고 있는 몬탈반 지역의 쓰레기산 마을에 방문해 현지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공연·문화 활동을 제공하며 문화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로드리게즈 시청을 방문해 현지 시장 및 몬탈반 지역의 바랑가이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6·25전쟁 당시 연천군 율동리 전투에 참전했던 필리핀 군인들의 감사함을 전달하고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확인하는 확인증을 발급받음으로써 필리핀과 연천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연천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태성 군은 ‘활동 과정에서 과거 6·25당시 필리핀이 우리 연천군을 위해 목숨을 바쳐 전투를 진행한 것을 알게 됐고 이번 활동을 통해 과거의 감사함을 베풀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필리핀과 연천군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연천군청소년해외자원봉사활동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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