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 주민 감시단 평가회 개최

서초구,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금지 모니터링 및 계도를 하는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의 활동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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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초구,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 주민 감시단 평가회 개최



[PEDIEN] 서울 서초구는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금지 모니터링 및 계도를 하는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의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2017년부터 청소년의 술과 담배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 주민감시단이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봉사단원 등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들의 활동 노고를 격려하는 축하공연,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단원들이 직접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평가회 때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활동에 반영, 청소년들의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지역 내 편의점, 마트 등을 방문해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금지 ‘나인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단원 총 42명이 지역 내 술·담배 판매업소 744곳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당부 △구에서 제작한 불법판매금지 경고문구 스티커 부착 등 술·담배 등 유해 물질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저녁 시간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반음식점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561회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평가회에서 발표된 소감 중, 반포3동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은 “활동구역이 고속터미널 인근으로 서초구 뿐만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청소년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 같아 너무 보람되고 좋았다” 또, 방배3동 단원은 “올해로 두 번째로 활동하는데, 편의점 점주의 이해와 공감대가 증가되고 있는 것 같아 희망적이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들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청소년 흡연·음주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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