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하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2개소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박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하남지부 이사장, 박정희 한국소비자교육원 하남지부장, 유경례 소비자교육중앙회 하남지부장 등 지역 내 소비자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하남시와 소비자단체들은 가두 행진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격·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농수산물 가격 상승세와 연휴기간 장기화로 인한 명절 물가 상승에 대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내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 파악과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점검 등을 통해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지역 내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명절 이후에도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