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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보급종 벼 종자가 3월 말까지 공급됨에 따라,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철저히 종자소독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볍씨 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10일 전쯤이며 양평의 못자리 적기는 외기 평균기온이 16℃ 이상인 4월 15일 이후이다.
보급종 벼 종자는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므로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친환경 인증 재배 종자소독은 온탕소독이 필수이며 일반 종자소독은 소독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수적인 벼 온탕침법은 볍씨를 60℃ 물에 10분간 담그고 찬물에 식힌 후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이다.
이후 2차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종자 소독을 한 후, 세척, 침종, 최아, 파종 과정을 거치면 95% 이상의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볍씨 온탕소독기는 농업기술센터, 양평농협, 서종농협, 용문농협, 단월농협, 지평농협, 청운농협으로 총 7개소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각 지역 농협이나 농업기술센터 작물기술팀으로 예약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우량종자 및 영농자재 준비와 함께, 병해충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종자소독을 철저히 실천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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