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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봄 개학을 맞아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함께, 학교 경계선 기준 200m 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편의점 및 슈퍼마켓 등 총 18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주요 위반사항인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집중 점검해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조리, 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여부 △어린이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는 식품 판매 행위 △학교 매점 내 고열량 저영양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및 개인 위생관리 이행 여부 △조리업소 종사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 추진 등이 있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며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기호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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