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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포시는 봄철 초미세먼지 증가에 대비해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특별관리대상 공사장과 비금속물질 채취·제조·가공업 사업장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 밖에 주요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기준 적합 여부 △공사차량 세륜조치 및 주변 도로 관리 상태 △야적물질 방진덮개 설치 여부 등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추가 점검을 실시해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봄철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가 가장 많은 기간으로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와 건설공사 확대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는 주요 발생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로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빙기 안전수칙 안내를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정미 기후에너지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율적인 비산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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