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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보따리상, 해외직구 상품 등의 불법 수입식품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안전한 유통식품 판매 체계를 구축하고자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를 중심으로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외국 식료품 전문판매업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입식품 무신고와 한글 표시 사항 무표시 제품 취급·판매 여부 △소비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제품별 냉장·냉동시설 적정 보관 상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다국어 외국 식료품 판매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점검 과정에서는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한 업소 18곳을 확인, 모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안전한 유통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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