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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관악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관악주거복지센터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반지하가구가 많은 상위 4개동을 시범 사업 동으로 선정했다.
구는 에어컨 청소·세척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 총 20가구를 선정하고 위생상태를 개선해 호흡기 및 온열질환 발생 예방과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는 4월 한 달간 에어컨 청소 전문세척 업체가 대상가구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가구는 △천장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냉난방기 중 1대에 한해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필터 내부 먼지를 제거하는 등 종합 세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대상 가구에 사업 만족도 조사와 복지종합상담을 추가로 실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시범사례”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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